부산시 기장군과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이 10일 오후 생존수영 강습 활성화를 위한 교육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장군 정관읍에 건립될 예정인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의 1단계 시설인 아쿠아드림파크를 활용해 해운대교육지원청 소관 학생이 정기적으로 생존수영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 수영 실기교육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게 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소관 학교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하며 기장군은 장기적인 교육장 확보, 안정적 교육 지원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기장군은 정관읍 모전리 일대에 10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기장군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을 테마로 해 1~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해운대교육지원청과 교육 협력 협약서를 체결함으로 관내 학생들이 생존수영 등 수영 실기교육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오는 2023년 12월,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준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