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0.10 16:20:15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한 청년들이 역외로 유출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 기업 탐방’을 10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부산지역 우수기업 발굴에 초점을 맞춰 경성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 취업지원부서와 협업해 기업 특성에 맞는 청년 인재를 매칭,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업탐방은 오늘(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대학별로 물류, 유통, 전기공학 등 전문 산업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을 모집해 탐방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대는 오늘 전자통신공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토탈소프트뱅크 ㈜한국콩스버그마리타임 2개사를, 부산외대는 오는 11일 지역 주력사업인 자동차 부품과 고무제품을 제조하는 동일고무벨트㈜를 탐방한다.
또 경성대는 물류·유통산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일 ㈜인터지스와 18일 ㈜조광요턴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으로 센터는 참여자들이 일자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 실무자와 청년 간 심층적인 간담회도 마련해 주력산업 경향, 전망, 직무, 취업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중소기업 인식 개선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기업 탐방뿐 아니라 지역기업과 청년 간의 인식 개선을 위해 미니 컨벤션, 우수기업 CEO 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조센터에서 진행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