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오는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에서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주요 투자 사업장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부산시민 삶의 질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예산을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해 사업을 추진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향후 투입될 예산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결특위는 ▲온천천 비점오염 저감사업 ▲부산시민공원 내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현장 ▲회동마루 건립 현장 3곳을 방문한다.
예결특위는 각 사업 부서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 문제점, 대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살핀 뒤 사업 방향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문기 시의회 예결특위 위원장은 “투자사업 추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수시 현장 방문으로 시민 요구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적극 들을 것”이라며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항과 예결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