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사상구 소재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초, 중, 고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2019 하반기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학부모의 진로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것으로 하루 4시간씩 4일 연달아 열린다.
첫날인 오는 15일에는 안광배 캠퍼스멘토 대표가 ‘트렌드로 보는 청소년 진로 설계’를, 16일에는 양지아 양강사의더따뜻한세상 대표가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부모 대화법’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17일에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승보 선임연구위원이 ‘미래사회 변화와 청소년 진로지도’를, 18일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최원석 부장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란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오는 14일까지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문의는 시교육청 중등교육과로 전화하면 된다.
시교육청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학부모들이 자녀를 바로 이해하고 아이의 특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진로 설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