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25·본명 정호석)의 솔로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순위에 올랐다.
7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뉴스에 따르면 제이홉이 노래하고 미국 여가수 베키 지(Becky G·22)가 피처링에 참여해 지난달 27일 공개된 댄스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가 8일 업데이트될 최신 차트에서 ‘핫 100’ 8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솔로곡으로 ‘핫 100’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아티스트로는 6번째, 솔로가수로는 싸이(Psy)와 씨엘에 이어 3번째다.
‘핫 100’은 미국 내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판매 데이터 등을 합산한 순위로, ‘치킨 누들 수프’는 스트리밍 970만 건과 다운로드 1만1000건을 기록했다.
유투브 등에서는 전세계 방탄소년단 팬들과 베키 지 팬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틱톡(TicToc)에 공개된 제이홉의 댄스를 따라하는 ‘치킨 누들 수프 챌린지’ 영상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