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 3일 개막한 가운데 BIFF 조직위는 한글날인 오는 9일 오후 5시, 인디고 서원에서 특별히 준비한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인디고 서원은 일상의 아름다움과 세상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일을 놓치지 않는 혁명가를 기르고 진실과 정의, 용기와 순수를 가진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꿈꾸는 인문 공동체다.
이날 BIFF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인디고 서원의 인문학 콘서트’는 ‘Where Hope Begins-공존, 공감, 공생의 삶을 위하여’란 이름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문학과 예술을 통해 일상 속에서 생명에 대한 감수성과 인간관계에 대한 공감 능력을 나누는 행사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 스트리트 댄서 무용수 ‘릴 벅’과 콜롬비아 몸의 학교 교장이자 세계적 현대 무용수 ‘알바로 레스트레포’가 초청돼 참석한다. 이들은 관객과 소통하며 강연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