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혁신학교를 통한 학교문화 혁신을 확산하고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올 하반기 부산다행복학교 ‘학교 여는 날’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학교 여는 날은 오는 11일부터 12월 24일까지 부산다행복학교를 운영하는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4곳 총 26곳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교들은 연산유치원, 화명초, 달산초, 금사초, 금성초, 주양초, 가람중, 초읍중, 초장중, 반송중, 모덕중, 만덕중, 충렬고, 삼정고, 만덕고, 부산영상예술고 등이다.
이들 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다행복학교를 운영하며 쌓아온 민주적 협의 문화와 학생, 학부모 자치, 제안수업 방식의 수업 나눔, 협의회 운영, 학습공동체 운영, 학교 캠프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긴 변화를 타 학교와 공유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동초, 가람중, 초읍중, 충렬고에서는 ‘학교 여는 날’을 미리 운영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부산다행복학교는 공교육 모델학교를 만들기 위해 운영하는 학교”라며 “학교 여는 날은 다행복학교의 여러 성과를 다른 학교와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