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7일 오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대규모 채용 토크콘서트를 취업준비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하반기에 증원할 채용 규모를 670여명으로 잡았다. 이는 단일 규모 사업장과 공공기관 가운데 전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채용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부산시 청년희망정책과 ‘청년정책 로드맵’ 소개 ▲블라인드 채용 특강 ▲공사 소개 ▲채용 요강 설명 ▲8개 직렬 신입사원들의 ‘선배와의 생생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가운데 최근 입사한 직원과 팀장급 사원 16명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올라온 참석자들의 질문에 즉시 답변하는 ‘생생토크’가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취준생은 “공사가 새로 들어올 후배들을 위해 여러모로 신경써주신 게 느껴져 유익하고 감사했다”며 “꼭 오늘 무대 위에서 만난 분들을 선배로 다시 만나 뵙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향후 대학별 찾아가는 설명회 등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미래 인재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