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기능성 원료 업체 ‘지보단’과 피부 미생물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아르장퇴유에 위치한 지보단의 유럽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도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에 주목하고 있으며, 피부 및 장내 유익균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는 한국과 프랑스 여성의 피부 미생물 생태계에 관한 것으로, 이를 통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지보단 액티브 뷰티’의 ‘응용 미생물군체학 연구소’가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한편 지보단은 식향, 향료, 기능성 원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피부 미생물 분야에서 독보적인 회사라고 아모레퍼시픽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