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국민 관점에서 바라본’ 부산항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4일(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급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환경 오염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BPA가 자체 시행하고 있는 ‘BPA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는 것이다.

응모 방법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 또는 BPA 홈페이지에 접속해 홈페이지 내 게시판에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해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BPA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내부 평가단과 사회적가치·혁신시민자문단 등 외부 평가단의 심사와 국민투표를 통해 총 6건의 우수작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작은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할 계획으로 수상자에게는 총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 170만원 상당의 포상과 기관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급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환경 오염 문제에 BPA도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열게 됐다”며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선 사업 추진 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공사의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추진 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