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적폐청산사회대개혁부산운동본부가 부산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적폐청산사회대개혁부산운동본부 제공)

적폐청산사회대개혁부산운동본부가 오는 5일 부산지방검찰청 앞에서 ‘사법적폐 청산과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해당 단체는 지난달 28일 부산검찰청 앞에서 검찰 적폐청산에 대한 1차 집회를 연 바 있다.

본부 관계자는 “억수같은 비와 갑자기 준비된 시설, 미흡한 홍보 등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모였다”며 “또한 90분의 집회가 끝난 뒤에도 30분 넘게 부산검찰청 앞에서 해산하지 않고 검찰 개혁을 외쳤던 시민의 모습에서 부산의 검찰개혁 열망을 확인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2차 검찰개혁 부산시민대회는 오는 5일 오후 6시 부산검찰청 앞에서 열리며 가두행진도 진행된다. 이는 연산로타리를 지나 부산시청까지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