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홈페이지 개편 후 PC(왼쪽)와 모바일 바탕화면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사이트 캡처)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이 오는 7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기관 공식 홈페이지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부산해수청 홈페이지는 지난 2014년 7월 구축된 뒤 유지보수 외에는 개편이 이뤄지지 않아 타 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콘텐츠의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지적돼 왔다.

이에 부산해수청이 지난 5월부터 외부 업체에 의뢰해 홈페이지 개선을 위한 용역을 진행해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또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청 내부에 홈페이지 개선 TF팀을 꾸려 운영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최신 웹 트렌드를 반영해 방문자가 이용하기 펀하게 직관적이고 체계적인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를 도입했다. 또 반응형 웹 서비스를 구축해 PC, 모바일, 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 기관의 SNS 채널뿐 아니라 해양관광, 여객선 정보, 해양기상정보 등 다양한 해양수산 관련 콘텐츠를 메인화면에 추가 배치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으로 기관 관련 뉴스를 걸어 매일 새 소식을 제공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한글, 엑셀, PDF 등의 첨부 문서를 웹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미리보기 기능을 도입해 기존의 파일을 내려받고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앴다.

부산해수청 최국일 항만물류과장은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이 알고 싶어하는 기관의 정보와 해양수산 관련 소식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방문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해수청 홈페이지 개편 전 PC(왼쪽)와 모바일 바탕화면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사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