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관내 5개 교육지원청에서 초등교사 32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책임교육 및 한글 문해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한글 다깨침’ 연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연수는 참가 교사들에게 학교 교육과정 편성 안내와 ‘한글 또박또박’ 프로그램 소개, 교사 연수, 신입생 대상 가정통신문 발송, 미취학 아동 학부모 대상 홍보 리플릿 보급 등 체계적인 한글 지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열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초 1~2학년 담임교사들의 한글 문해교육 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국어교과 한글지도의 흐름과 재미있는 활동 중심 한글수업의 실제, 읽기 부진의 원인과 진단 등 이론과 실천적 지도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참가 교사들에게 한글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료 제공과 한글교육 컨설팅단 운영으로 한글 미해득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에서의 한글 책임교육은 공교육의 책무”라며 “이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한글 책임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도 역량을 키워 학생들의 한글 문해 능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