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0.04 10:52:11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오늘(4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이에 부산시가 4일 개막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서울시 잠실운동장 일대에서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한 부산 관광 홍보관을 꾸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총 47개 종목 전국 시·도 대표 선수단 총 3만여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은 선수 1136명과 임원 382명, 총 1518명이 출전해 종합 7위 달성을 목표로 대회에 나선다.
부산시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산 관광 정보를 집중 소개해 최근 대내외 여건으로 늘어나고 있는 국내 여행 수요를 부산으로 흡수하고자 한다.
부산 관광 홍보관에서는 부산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바탕으로 가을철 부산의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K팝 콘서트를 비롯해 패밀리파크 콘서트 등이 열리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과 ‘부산불꽃축제’ 등 대규모 축제와 행사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과 부산불꽃축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라며 “축제의 도시 부산을 방문해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