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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50년 유니폼 11종 착용 ‘특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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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9.10.04 10:56:38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역대 유니폼 11종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객실승무원 3개 팀이 역대 유니폼 11종을 동시에 입고 근무하는 이색 행사를 11월 6일까지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역대 유니폼을 입은 객실 승무원들이 지난 2일 창사 50주년 기념 비행인 KE683편 인천~호찌민 노선에서 첫 비행을 시작했다. 이날 객실승무원들은 출발에 앞서 탑승구 앞에서 승객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이 역대 유니폼 비행 행사를 마련한 것은 지난 반 세기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총 45명으로 구성된 객실승무원 3개 특별 팀은 현재를 포함한 총 11종의 유니폼을 한 편의 비행에 입고 근무하면서 50년 역사와 추억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게 된다.

‘역대 유니폼’ 팀이 근무하게 될 국제선 노선은 1969년 대한항공 창립 후 처음으로 개설한 국제선 도시인 호찌민을 비롯, LA, 도쿄, 베이징, 홍콩, 싱가포르, 파리, 시드니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노선이며, 국내선은 김포~부산, 김포~제주 노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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