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 접수 결과, 465명 모집에 총 1641명이 접수해 평균 3.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73명 모집에 총 930명이 접수해 평균 3.4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약간 상승한 수치다.

그 가운데 유치원 교사는 일반모집 62명 선발에 737명이 접수해 1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명을 뽑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3명이 접수했다.

초등학교 교사는 일반모집 308명 선발에 642명이 접수해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명을 뽑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지원자가 없었다.

초등 특수학교 교사는 일반모집 40명 선발에 191명이 지원해 4.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명을 뽑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8명이 접수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219명, 74.3%의 비중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0대가 330명, 20.1%의 비중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1410명(85.9%)으로 남성보다 훨씬 많았다.

한편 제1차 필기시험 장소는 내달 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공고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내달 9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갖고 해당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 있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