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30 14:58:56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달 중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가운데 총 27개사 1억 529만주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30일 발표했다.
의무보호예수는 자본시장법, 금융위규정, 거래소상장규정 등에 따라 최대주주,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함으로 최대주주 등의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예탁원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시장별 10월 의무보호예수 해제 현황은 유가증권시장 4개사 3901만주, 코스닥시장 23개사 6628만주다.
이번에 해제되는 주식수량은 전월대비 33.8%(5371만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동월대비로 보면 21.5%(2876만주)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