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남부발전이 고한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씽씽 신바람 에너지 스쿨’을 연 가운데 참여 학생들이 풍력발전기 모형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지역 상생모델 구현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26일 강원도 정선의 정암풍력발전 인근 고한초등학교에서 ‘제1회 씽싱 신바람 에너지 스쿨’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 스쿨은 풍력발전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에너지의 역사와 원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체험교실’ ‘풍력단지 견학’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풍력발전기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고 실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견학 시간을 보냈다.

에너지 스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 A모군은 “학교에서 멀리서 보였던 풍력발전기에 대해 알게 됐고 직접 산 높은 곳에 올라 가까이에서 풍력발전기를 보니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이 이런 좋은 체험을 계속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원도 정선 만항재 인근에 위치한 정암풍력발전단지는 남부발전 출자회사인 정암풍력발전㈜이 운영하는 국산 풍력발전단지로 2.3㎿ 규모 퐁력발전기 14기가 바람으로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6일 남부발전이 고한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씽씽 신바람 에너지 스쿨’을 연 가운데 정암풍력단지를 견학한 학생들이 풍력발전기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