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26 16:49:28
BNK부산은행이 26일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시니어 고객을 위한 행복한 금융 선포식’을 열고 시니어 고객에 은행권 최고의 시니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부산시 변성완 행정부시장,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류태성 지원장,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지영 부위원장,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윤덕홍 회장 등과 시니어 고객들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부산은행은 ‘행복한 금융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10대 과제는 ▲시니어 특화 영업점 확대 ▲시니어 서포터즈 운영 ▲시니어 고객 위한 부산은행 무더위·혹한기 쉼터 제공 ▲찾아가는 부산은행 어르신 창구 이동점포 확대 ▲시니어 맞춤 공연, 행사 ▲시니어 커뮤니티 여가 활동 ▲시니어 위한 사회공헌활동 ▲시니어 특화 금융서비스 ▲시니어 금융교육 ▲시니어 특화 금융상품 출시 총 10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 가운데 부산은행 시니어 서포터즈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디지털금융 소외 고객과 소통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경남본부,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맺은 협약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부산은행은 지난 4일 시니어 서포터즈 20명을 채용했으며 영업점 OJT 등 업무 연수를 거쳐 오는 27일 본격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니어 고객과 소통, ATM 업무, 공과금 업무 등을 지원한다.
시니어 특화 영업점도 기존 10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한다. 시니어 특화 영업점은 시니어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지팡이 거치대와 혈압 측정기를 배치하는 등 시니어 친화적 점포다.
부산은행 김용규 마케팅추진부장은 “이번 시니어 행복 금융 선포식을 시작으로 100세 시대와 디지털 금융 환경에 발맞춰 시니어 고객에게 보다 친숙하고 즐겁고 유용한 부산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