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현금융단지에 있는 기술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5일 ‘혁신형 중소기업, 소셜벤처기업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는 혁신형 중소기업과 소셜벤처기업을 선정해 추천한다. 또 코바코는 각종 광고 지원사업으로 3년 동안 방송광고비의 70%를 할인해주거나 광고 제작비 50~70%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지원 대상에 추가 포함된 기업은 ▲소셜벤처 판별 기업 ▲프런티어 벤처기업 ▲KIBO 스타 벤처기업 ▲기보 벤처캠프 수료 기업 ▲테크밸리 보증기업 등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높은 광고 제작비, 광고 예산 부족으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형 중소기업과 소셜벤처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보 백경호 이사는 “훌륭한 제품과 기술력이 있음에도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지 못해 판매 부진으로 고전하는 중소기업에 이번 협약이 부족하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계기관과 연계해 중소기업, 특히 혁신형 중소기업과 소셜벤처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