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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지방 공기업 최초 ‘안전산업 유공’ 행안부 장관상

무인잠수정·3D SCAN·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사용·보급 확산해 안전산업 활성화 기여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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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9.25 16:51:22

지난 2월 광안대교 선박 추돌 사고 이후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강교 내부에서 3D 스캔을 이용해 변형 정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지방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안전산업 진흥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설공단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안전산업 발전 유공 표창’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산업 진흥 유공 표창’은 안전기술 제품 개발, 보급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공헌한 우수 기업, 단체,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주요 평가 기준은 ▲국가 발전 기여도 ▲국민 생활 향상도 ▲공적 기간 ▲난이도 ▲평판도 ▲인지도 ▲산업 경쟁력 강화 정도 ▲정부정책 부합 등으로 절차에 따라 점수를 매겨 수상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월 28일 오후 발생한 광안대교 선박 추돌 이후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긴급 안전점검, 정밀 안전진단, 설계, 복구에 걸친 전 과정을 Fast Track으로 진행, 복구 기간을 단축한 바 있다.

특히 이러한 사회적 재난 대응과정에서 무인잠수정(ROV), 3D SCAN,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사용, 보급, 확산해 안전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설물의 안전과 유지관리, 운영에 있어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신기술의 확산, 보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광안대교 선박 추돌 사고 이후 부산시설공단이 무인잠수정 로봇을 이용해 수중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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