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해양수산 취업박람회’ 포스터. 이번 박람회의 부대행사로 ‘해양수산 일자리 창출 국민 정책제안 대회’가 열린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부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개발원, 해양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해양수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민 참여 정책제안 대회’를 오는 26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관련 연구기관의 일자리 정책제안을 국민이 직접 참여해 평가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는 ‘2019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며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국민 참여 정책제안’과 국민 평가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5일 접수를 시작한 국민 정책 제안은 전문 평가단 심사를 거쳐 지난 9일 총 4개팀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걸쳐 최종 결과물이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작은 사전 심사 점수 20%, 발표 현장 국민 평가단 점수 50%, 멘토단 점수 30%를 합산해 평가된다. 이 중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정호 부산연구원장은 “이번 국민 참여정책 제안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 구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