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25 13:38:05
부산시립구덕도서관이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 ‘국민 참여 기념사업’에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념사업추진위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사업을 선정해 인증서를 교부하고 100주년 기념사업백서에 등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구덕도서관의 프로그램 2개는 ‘역사 속 부산의 그날들’ 전시회와 ‘박시백 작가 초청 북 토크 콘서트’다.
역사 속 부산의 그날들 전시회는 부산지역에서 발발했던 3.1 운동의 역사와 인물, 유적 등을 소개해 향토 애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기리는 전시회다.
또 박시백 작가의 토크 콘서트는 일제 강점기 치열했던 항일 투쟁 역사를 담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35년’이란 저서를 낸 박시백 작가를 초청해 시민과 대화하는 행사다.
박미자 구덕도서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이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와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선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과 시민이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3.1 운동과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