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추석연휴가 끝난 9월 하순,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 도로관리처는 영진종합사회복지관의 수혜 대상 선정 협조를 받아 해운대구 선수촌로(반여동 일대) 관내의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다자녀가정을 찾아 시설 개선 활동을 했다.
공단 도로관리처는 지난 16일 봉사활동 대상 가정을 사전 방문해 불편사항을 미리 듣고 점검을 했다. 이어 24일 노후 실내 형광등의 LED 조명 교체와 전기스위치, 전열콘센트를 교체했다.
또 누수되는 수도시설 보수와 훼손된 벽지 부분 도배, 주방 화재경보기 설치, 불필요한 생활쓰레기 등 반출 처리 활동을 했다.
특히 이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남언욱 위원장과 부산시설공단 조규호 기반시설본부장, 공단 박정웅 도로관리처장 외 직원들이 함께 현장에서 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