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내달 금리를 동결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 만기에 따라 연 2.10%(만기 10년)에서 최대 2.3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p 낮은 연 2.00%(만기 10년)에서 최대 2.2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 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이 적용받을 수 있다.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일 경우 추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한 최종 대출금리는 최소 1.2%로 적용한다.
한편 최근 출시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금리는 1.85~2.20%로 확정돼 신청기간 내 접수된 건에 대해 보금자리론 금리와 관계없이 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