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홈플러스㈜와 함께 청년 외식 창업의 산실인 ‘청년드림식당’ 1~3호점에 입점할 2기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홈플러스 서면점에서 청년드림식당 1~3호점을 운영한 1기 창업 3개팀은 오는 11월 말 영업을 종료한다. 이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새로 입점할 2기 창업팀을 모집한다.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관계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청년드림식당의 첫 단추를 채운 1기 팀은 월평균 천만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청년 외식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드림식당 오픈 후 홈플러스 서면점 푸드코트의 총매출이 월평균 20% 상승하는 등 긍정적 연쇄반응을 일으켰다.
현재 총 8호점까지 운영하고 있는 청년드림식당 프로그램은 단순 최초 매장 구축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수익성 향상을 통해 청년 창업가가 적극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없이 업계 최저 수수료의 판매수수료를 책정해 청년 창업가가 빠른 시일 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홈플러스 서면점은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오피스 상권으로 현재 구축된 청년드림식당 매장 가운데 가장 시장 테스팅에 적합한 매장”이라며 “입점할 예비창업가들이 짧은 시간에 자립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