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24 10:43:13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5~27일 학부모 씨앗동아리 회원 희망자 9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3곳의 마을교육공동체를 탐방하는 ‘중간단계 워크숍’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 참석자들은 만덕고 사회적협동조합, 남산동 마을교육공동체, 영도희망 21 총 3곳을 하루씩 탐방할 예정이다. 공동체 대표자들은 운영법,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가게, 도서관, 쉼터 등을 소개한다.
씨앗동아리 회원 희망자들은 오는 25일 만덕고 사회적협동조합을, 26일은 남산동 마을교육공동체를, 27일 영도희망 21을 각각 탐방한다.
이 가운데 학교 매점을 직접 운영하는 ‘만덕고 사회적협동조합’은 부산에서 유일한 교육부 인가를 받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조합원으로 구성돼있다.
이와 함께 남산동 마을공동체와 영도희망 21은 생활, 경제, 교육 등 마을공동체 실천을 위해 도서관, 아동센터, 마을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시교육청 천정숙 지원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마을교육 공동체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마련했다”며 “회원들에게 학교 안 동아리를 넘어 마을교육 공동체까지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