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24 10:43:50
부산시가 ‘2019년도 부산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에 총 6곳을 선정하고 시상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주거형태가 점차 아파트로 집중 확대됨에 따라 올바른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해왔다.
올해는 ▲1000세대 이상 ‘해운대 SK VIEW’(최우수), ‘벽산블루밍장전디자인시티’(우수) ▲500~1000세대 미만 ‘명지한신휴플러스(우수) ▲150~500세대 미만 ’정관계룡리슈빌‘(최우수), ’영도벽산비치타운‘(우수) ▲전체 특별상 상생분야에 ’국제백양‘을 선정했다.
선정된 1000세대 이상 최우수 단지에는 시상금 900만원과 유공자 표창이, 우수 단지에는 시상금 600만원과 유공자 표창이 수여된다. 500~1000세대 미만 우수 단지에는 시상금 400만원과 유공자 표창이 수여되며 150~500세대 최우수 시상금 500만원 및 표창, 우수 시상금 300만원 및 표창이 수여된다. 또 전체 특별상에는 시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시는 이번에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해운대 SK VIEW와 기장군 정관계룡리슈빌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우수관리단지에 시 대표로 추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해 투명하고 모범적인 관리로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이 공동주택 내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돼 입주민 삶의 질도 향상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도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선정에 대해 지난 7월 공고를 통해 16개 구·군에서 신청받은 공동주택 6개 단지를 대상으로 ▲일반관리 ▲시설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에너지 절약 등을 종합 평가해 부산시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