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서 내놓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국민적 관심을 받으며 나날이 수많은 신청자가 몰려 대기 인원이 많은 가운데 주금공이 그 원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주금공은 23일 설명자료를 발표하고 “오늘 오전 8시경 공사 홈페이지의 대기 신청자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일부 IP에서 신청을 위한 접속이 아닌 고의적, 반복적인 접속 시도를 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해당 IP 등을 차단한 상태로 정상적인 운영에 있다고 주금공은 덧붙여 설명했다.

23일 정오 무렵 기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인터넷 대기시간은 30분 내외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진행해 비슷한 사례가 지속해서 반복할 경우 해당 IP 차단, 사이버 테러 신고 등의 조치로 사이트가 정상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주금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스마트주택금융’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