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9.23 08:11:52
파주시는 지난 21일 새벽 12시 35분 검역본부로부터 2건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신고(20일 오전) 건의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21일 농림축산부 김현수 장관은 이 결과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3주간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3주간 양돈 농가에 대한 인력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거점 소독시설도 24시간 제대로 운영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 연천과 역학적으로 관련됐거나 방역대에 있는 554개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시행 중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건의 음성판정 결과와 관련해 "20일 오전 파주시 추가의심신고 된 2건이 모두 정밀감사 결과 음성판저을 받았다"며 "천만다행이다. 그러나 태풍 타파에 대비해 살처분 농장 잔존물 처리를 완료하고 대비조치도 강구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휴일인 22일 일요일 오후 7시 경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현재까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 의심신고가 없다"며 "최초 발생지인 파주시 연다산동과 연천군 진동리로부터 각각 10km 거리내인 예찰지역에 있는 파주시 관내 농장 45개 농장에 대해서는 의심신고와 관계없이 검역본부에서 혈청검사를 한 결과 22개 농장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23개 농장은 역학조사 대상과 중복되고나 휴업 중인 농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발생 농장으로부터 10km 밖의 역학조사 대상 농장을 포함한 역학조사 정밀검사 결과도 월요일인 23일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음성으로 나오길 간절히 바란다"며 "파주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농림부 대응 매뉴얼 보다 초소 경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강력하고 철저히 막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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