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20 17:54:48
한국도로공사가 ‘2019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거쳐 선정한 8개 중소기업과 개발 지원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진행된 공모와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에 선정된 과제는 ‘전천후 초속경 수용성 차선도색 공법’ 등 총 8건으로 지난해 대비 3건 늘어났다.
선정된 기업들은 도로공사로부터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총연구개발비의 50%에 달하는 자금 지원과 전문 연구원의 자문, 기자재 무상 대여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도로교통 관련 신제품, 신공법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35개 과제에 약 19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