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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플레닝, 프랑스 파리 'PV 어워즈'서 친환경 폐가죽 재생으로 최고상 수상

까다로운 자격 심사로 일본도 2004년 진출, 한국은 2007년 첫 진출 후 심사위원 최고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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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09.20 11:35:11

프리미에르 비죵 어워즈에서 (주)아코플레닝이 심사위원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 아코플레닝)

 

친환경 재생가죽 업체인 (주)아코플레닝(대표 김지언)은 지난 17일 열린 프리미에르 비죵 파리의 '제11회 PV 어워즈(PV AWARDS) 2019'에서 가죽 부문 심사위원 최고상(GRAND JURY PRIZ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프리미에르 비죵(PV)에 한국관을 지원한 2007년 이후 국내 기업 사상 최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관계자는 "PV 심사위원 최고상은 이번 시즌 세계적 화두인 지속 가능성과 환경적 이슈에 기여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들과의 글로벌 경쟁에서 최고라 평가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아코플레닝의 수상 아이템은 전세계 최초로 폐가죽에서 추출한 섬유를 혼방사로 만들어 편직한리싸이클 섬유제품으로 기술적 차별화와 친환경 이슈에 잘 부합한 제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2014년 설립된 아코플레닝은 5년만에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급부상했으며 재생가죽을 생산하는 강소벤처기업"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프리미에르비종 파리는 프레미에르비죵 패브릭과 프레미에르비죵 레더에 참가하는 전시업체의 제품 중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피브이 어워즈(PV AWARDS)에는 심사위원 최고상(Grand Jury Prize)를 비롯해 Handle, Imagination, Fashion Smart Creation 등 총 4개의 분야로 패브릭과 가죽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기업들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제 11회 시상식에서는 덕성인코, 지비전인터내셔날, 테라옵티마, 서진텍스, 신진텍스, 아코플레닝이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에르 비죵(PV-Premiere Vision)은 1973년부터 매년 2월과 9월 두 차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섬유직물 전시회다. 창작력 있는 업체들이 고가 원단 위주의 프리미엄 제품만을 출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럽 업체들만 참가할 수 있었던 이 전시회는 2002년 이후 비 유럽 업체들에도 개방됐지만, 까다로운 자격심사로 인해 일본 업체도 2004년부터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7년 영풍필텍스(서울 소재)가 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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