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지난달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금요일과 주말을 이용해 11일 동안 서구 경남고등학교 체육관과 부산 일대에서 ‘2019 부산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의 체력을 향상하고 스포츠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이 대회에는 초등학교 281팀, 중학교 226팀, 고등학교 342팀 총 849팀 소속 학생 2만 5000여명이 20개 종목에 출전한다.
대회 종목은 축구, 농구, 연식야구, 배드민턴, 배구, 탁구 등 20개 종목으로 종목별 1위 팀은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부산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대회에 앞서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스포츠맨십 서약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공정, 정직, 책임감을 갖고 대회에 임해야 한다.
시교육청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클럽대회는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체력 향상과 인성 교육을 위해 열린다”며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이웃 학교 친구들과 상호 교류하고 스포츠맨십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