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9.09.20 08:56:44
"당면한 한일경제전쟁과 이른바 조국대전, 그리고 창릉신도시 개발과 행신 중앙로 역사신설 등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위기관리 시스템 혁명'이 답이다"
최성 前 고양시장이 지난 16일 출간한 저서 '위기관리 시스템 혁명(다산초당)'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이 책은 지난 8월 한양대에서 받은 박사학위의 논문을 수정 보완해 책으로 엮은 것으로 지난 20년 동안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재선 고양시장으로서 경험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문재인 정부가 한일경제전쟁과 북핵위기 등 국·내외적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최성 전 시장은 "이번에 출간된 저서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하여 이낙연 총리 및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과 광역과 기초 자치단체장 등 당·정·청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스마트 국가위기관리 시스템의 혁명을 통한 국가적 위기의 극복방안”을 강력히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창릉신도시 문제와 관련해 "덕양지역의 창릉 3기 신도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시티로 발전시키는 한편 일산 중심의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상생발전 프로젝트로 추진해야 한다"며 "창릉신도시가 추진되는 덕양구 지역주민대책위(행신누리)의 최대 요구사항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행신중앙로 역사 신설 문제 역시 국토교통부와 고양시가 앞장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나타냈는데, 그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는 선거법 개정안의 최종 처리과정을 지켜보면서 덕양구 주민과 고양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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