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제42대 원장에 최완현 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이 선임돼 지난 18일 오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완현 신임 원장은 지난 1995년 제30회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수산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해 9월 수산정책실장을 역임하는 등 25년간 수산 행정 업무를 해왔다.
최 신임 원장은 전문성과 합리적 리더십, 업무 추진력으로 해수부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뛰어난 현장감과 갈등 조정 능력으로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 두각을 보여 향후 수산과학원 혁신과 현장 애로 해소, 미래 대비 연구를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 원장은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오늘(19일) 부산시 영도구에 있는 순직 선원 위령탑을 참배한 뒤 곧바로 경남 통영시 적조 현장을 방문 점검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