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교사들의 수업, 평가에 대한 연구, 연수 플랫폼인 ‘수업·평가 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부산에 구축돼 내일(2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2층에 구축된 부산 수업·평가 지원센터에서 시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업·평가 지원센터는 교사의 수업·평가 전문성 신장을 상시 지원하고 수업 및 평가 혁신을 위한 자발적 교사 연구, 연수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센터는 지난 6월부터 부산교육연구정보원 2층을 리모델링해 미래교실, 코칭실, 동아리실, 나눔카페 등으로 구축했다.
센터에는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 모습을 촬영해 다시 보며 코칭,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촬영기기를 비롯해 터치용 노트북, 크롬북 등 최신 기기와 편의성을 갖춘 환경이 구비됐다.
이 공간은 교사들의 수업 시연, 동아리 활동, 연수, 회의, 각종 행사 등 자발적인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전문 인력풀을 활용한 교사 맞춤 1대 1 코칭과 컨설팅, 연수 프로그램 운영, 현장 지원 자료 개발, 우수자료 일반화 등 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상시 지원체제도 갖췄다.
류성욱 부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에 구축된 센터는 선생님들에게 학교에서 학생들과 즐겁게 참가하고 함께 성장하는 수업,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이 미래를 향해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