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19 11:26:27
부산시가 지난 16일부터 부산지역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근무할 청년 인턴 채용을 지원하는 ‘B-스타트UP 청년 인재 발굴 매칭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추가 공모 선정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부산의 우수 청년인재의 구직 수요와 유망 신생벤처기업, 스타트업의 구인수요 연결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까지 부산지역 청년이며 대상 기업은 부산지역 소규모 벤처기업, 스타트업이다.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30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청년은 이 중 원하는 곳에 지원해 면접을 보면 된다. 시는 총 60여명의 청년을 기업에 매칭할 계획이다.
급여는 월 187만 5000원 이상이며 올 12월에는 기업별로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시에서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취업 관련 컨설팅도 추가로 지원한다.
부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민선 7기에는 시민행복 일자리를 늘려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우수한 벤처기업과 청년인재 모두에게 구인구직 수요를 맞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벤처기업과 청년을 연결하고 교육, 컨설팅, 인건비 지원, 사후관리 등 원스톱 지원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