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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달부터 도시철도 환승역 도착·정차시각 조정 운행

환승역 열차, 호선별로 여유있게 순차 도착하도록 운행 시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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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9.19 11:17:19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산역에서 열차를 타고 내리는 시민들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가 내달 1일부터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1~4호선의 배차간격을 조정해 운행시각을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교통공사는 승객의 이용 수요를 감안해 배차간격을 조정했다. 3호선의 경우 이용 혼잡도가 가장 높은 오전 7~8시 사이 배차간격을 기존 10분에서 8.5분으로 줄여 운행한다.

1호선 신평~다대포해수욕장 구간은 토요일 6회, 휴일은 9회 더 증편한다. 2호선 호포~양산 구간은 평일 6회, 토요일 7회, 휴일은 9회 더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각 호선별 환승역 도착시각이 불과 1분 차이밖에 나지 않아 바로 갈아타기 어려웠던 열차는 환승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여유를 두도록 도착 시간을 조정했다.

특히 1~2호선 야간 시간대, 2~3호선 낮 시간대 열차가 환승역에 호선별로 교대로 도착해 환승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환승시간에 쫒겨 발생했던 승강장 혼란도 대폭 완화시킬뿐 아니라 환승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뛰어다니다 보니 일어났던 안전사고도 앞으로 많이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환승역 열차 정차시간도 탄력 조정해 운영한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주요 환승역인 서면역, 연산역에서는 기존 40초 대기시간에서 50초로 늘리고 1일 이용승객이 4만명 이상인 역은 기존 30초에서 35초로, 2만명 이하인 역은 30초에서 25초로 조정한다.

또 덕천역에서 첫차 환승 대기시간을 10분에서 2분으로 대폭 단축하고 노포~다대구간 첫차와 두 번째 차 배차간격도 17분에서 10.5분으로 단축해 운행한다.

내달 1일부터 개편 시행될 열차 운행 정보는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또 도시철도 전 역사에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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