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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광장에 ‘유라시아플랫폼’ 개관… 개방형 공공서비스 플랫폼

지난 2017년 3월부터 부산역 광장에 시작한 공사 마쳐… 원도심 개발 통합 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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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9.18 09:49:38

부산역 광장에 설치된 부산 유라시아플랫폼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역 광장이 남·북한 평화 시대를 열기 위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

부산시는 오는 19일 오후 4시 부산역 광장에 전국 제1호 도시재생 경제기반형 국가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의 개관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은 지난 2017년 3월 부산역 광장에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한 ‘4차 산업혁명의 아시아 관문 플랫폼’ 기능을 하는 네트워킹 기반의 개방형 공공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의택 부산건축제조직위원장, 최형욱 동구청장 및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네이밍 선포식 ▲개관 기념 퍼포먼스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한다.

또 유라시아플랫폼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다음날인 20일까지 도시재생박람회와 부산 마을의 날, 부산건축제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유라시아플랫폼은 청년 스타트업, 코워킹, 메이커 스페이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혁신 공간으로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향후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업 밸리를 조성해 부산역 인근을 창업자, 투자자,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협업하는 ‘혁신 창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유라시아플랫폼 개관과 함께 부산역 광장이 ‘소규모 문화공연’ ‘야간 조명 경관’ 사업 등을 통해 도시 문화 광장이자 랜드마크 광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유라시아플랫폼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선도적 사례로 발전시키고 민선 7기 주요 정책사업인 원도심 부활을 위한 거점시설로의 역할을 하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역 광장에 설치된 부산 유라시아플랫폼 야간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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