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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사우디 테러, 경제에 부담 우려 … 철저 대비해야”

국무회의 주재 “국감 자료 제출 성실히 … 정확한 사실 언론에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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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9.09.17 14:07:30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드론 테러 공격과 관련 “우리는 원유수입의 29%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의존하고 있다”며 “그러잖아도 안팎으로 어려운 우리 경제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원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관계부처에 원유 수급 불안, 유가 급등 등 사태 장기화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드론 테러 공격과 관련 “우리는 원유수입의 29%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의존하고 있다”며 “그러잖아도 안팎으로 어려운 우리 경제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원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관계부처에 원유 수급 불안, 유가 급등 등 사태 장기화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총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 등 관계기관은 유가 동향과 관련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업계에 그때그때 설명해길 바란다. 상황에 따라 비축유 적기방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라”면서 “당장에 원유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필요시 비축유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도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준 173일분의 비축유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리는 “국정감사를 위한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성실히 임해주셔야 하며, 그 자료가 오해되거나 왜곡될 소지가 없도록 작성해 제출하라”고 국회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앞두고 각 부처에 성실한 준비와 신속한 언론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이 총리는 “의원님들은 국감이 시작되기도 전에 국감 자료를 언론에 제공하시곤 한다. 그 가운데 일부 자료는 오해 또는 분식된 채로 보도되기도 한다”며 “그럴 경우에는 정확한 사실을 즉각 언론에 알려 국민께서 균형 잡힌 정보를 얻도록 도와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총리는 이날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데 대해 “그동안의 방역 노력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확인됐다. 안타깝다”면서 “초동대응과 확산차단이 시급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반경 500m 이내 살처분, 이동중지, 소독 같은 방역 조치를 매뉴얼대로 취하라”고 지시하면서 “우리는 AI(조류인플루엔자)도, 구제역도 이겨낸 경험과 저력을 갖고 있다. 우리는 돼지열병도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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