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7일 오후 3시 30분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주요 시민사회단체와 오거돈 부산시장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지역사회 리더와의 소통 간담회, 양대 노총 방문 등 오거돈 시장의 소통을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이날 참석 단체는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11개 단체, 부산공공성연대 19개 단체,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 86개 단체 등이다.
이들은 그동안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 시민공원 공공성 회복, 한반도 평화 정착 실천 운동 등의 활동에 앞장서 왔다.
오거돈 시장은 “참석한 시민사회단체의 정책 제언을 경청하고 아울러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시정 현안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부산시 사회통합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관 협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참여와 소통으로 어우러지는 시정 추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