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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수청 ‘제19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해안가 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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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9.16 16:27:57

지난해 부산에서 진행된 ‘제18회 국제연안정화의 날’ 활동 모습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이 ‘제19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얀가 정화활동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해수청이 주관하며 부산시, 기장군청, 동해어업관리단, 해양수산인재개발원,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해양수산 관계기관과 기장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기장군 어촌계, 기장 수협, 대형선망수협, 드림오션네트워크, 부산연안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 협의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전세계 100여개 국가 50만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환경보전행사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부터 참여하기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동일한 양식의 조사카드를 작성해 쓰레기 종류와 발생 원인 등을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해양 오염의 근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 2015년 국제연안정화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음식 포장이 9.7%, 플라스틱 병뚜껑 8.3%, 플라스틱 음료수병 7.9% 순으로 가장 많이 발견됐다.

특히 일상생활 및 해변 레크레이션 활동 시 해양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69%)으로 집계됐다.

김준석 부산해수청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쓰레기를 무심코 버리는 생활 습관이 해양 생태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생활습관을 변화시킨다면 해양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진행된 한국 국제연안정화 활동 결과 분석된 ‘해양쓰레기 발생 원인’ 비중 그래프 (자료제공=부산지방해양수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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