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11 17:40:32
BNK경남은행이 자영업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가계생활 안정자금 신용 대출 상품을 새로 선보인다.
경남은행은 ㈜우아한형제들과 지난달 1일 체결한 ‘배달의민족 사장님 상생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배민소소 대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자영업자 생활 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출시했으며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아 제2 금융권을 이용한 데 따른 높은 대출 금리 부담과 매출 감소로 인한 생활 안정자금 수요 등 자영업자의 고충을 반영했다.
이번 상품은 배달의민족 광고 이용업주 및 배민라이더스 광고 이용업주를 대상으로 BNK경남은행 투유뱅크 앱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는 최저 1.5%의 저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는 비대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1년 내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중도상환 수수료와 스마트폰, 인터넷, 텔레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배민소소 대출은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BNK경남은행과 ㈜우아한형제들이 포용적 금융을 실천해 만든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이라며 “낮은 신용등급으로 생활 안정자금을 융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