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11 16:24:01
부산교통공사가 인권 최우선 경영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0일 오전 본사 9층 강당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경영 및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선포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공사 임직원은 인권 경영과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대한 선언문을 낭독하며 인간 존엄 경영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시금 새겼다.
최근 공사는 ▲인권 경영 체계 구축 ▲인권 영향평가 진행 ▲인권 경영 실행, 공개 ▲구제 절차 시행 등을 골자로 하는 인권 경영 추진 체계를 확립해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16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공사 인권 경영의 연장선상으로 보고 고충 상담원 지정은 물론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예방 체계를 가동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인권 경영은 세계적인 추세이자 기업 운영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라며 “우리 공사는 물론 협력사와 고객을 아우르는 인권 경영으로 지역 대표 공기업의 품격을 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