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11 15:16:47
S&T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경남 창원시 리베라컨벤션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간부급 임직원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은 S&T 대상 시상식, 최평규 회장 기념사, 저녁 만찬, 소통의 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최평규 회장은 “우리의 40년 역사는 도전과 희생, 열정의 터전 위에서 세워졌다”며 “기업가 정신은 짓누르는 책임감을 이겨내고 도전을 거듭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한 도전의 DNA가 사원의 희생과 열정으로 승화되는 순간, 기업가 정신이 완성된다”고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 “지금 우리는 전 분야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기를 겪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지금 선진국 진입 장벽을 넘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제적 위기 대응 방안으로 “위기의 본질을 인식한다면 무엇보다 사고의 전환이 우선이다”라며 “위기의 본질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해답을 찾아 즉시 행동해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최 회장은 “지난 40년간 어려울 때마다 다짐했던 것이 도전과 근면”이라며 “지나온 40년의 굳건한 역사가 증명했듯 도전과 근면함을 앞세워 나아갈 100년의 역사도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