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11 11:16:27
부산시가 ‘내성~서면교차로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중앙정류소 설치 공사로 인해 오는 16일부터 내성~서면교차로 구간 중앙대로 일부 차로를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의 일부 차로 통제는 올 연말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제3차 부산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현재 공사 중인 중앙대로 내성~서면 광무교 6.6㎞ 구간을 오는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 서면과 연계한 서면~충무 7.9㎞ 구간은 오는 2021년, 서면~사상 5.4㎞ 구간은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대로 8차로 일부를 통제함으로 BRT 공사 중 교통체증이 가중되는 것은 불가피한 사항인 것은 맞다”며 “교통방송과 전광판 등으로 사전 안내와 부산경찰청과 연계한 교통 지도 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