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11일 오전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465명을 선발하는 ‘2020학년도 신규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게시했다.

이번 선발 인원은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 결원 보충과 유치원, 특수교사 정원 증가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선발인원 273명에 비해 192명 늘어났다.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68명, 초등학교 교사 335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17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45명이다.

응시 원서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9일 시행되며 시험 합격자는 12월 11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이어 진행되는 2차 시험은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 명단은 그달 30일 오전 10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시험은 1차 교직 논술, 교육과정과 2차 심층면접,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 수업 실연 등으로 실시한다.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영어 면접과 영어 수업 실연을 추가로 진행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로 뽑으며 최종 합격자는 1차, 2차 시험 성적을 합산해 결정한다.

특히 올해 시험부터 의사자의 배우자 또는 자녀, 의상자와 그 배우자 또는 자녀에게 가점이 부여된다.

한편 내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내달 11일 공고될 예정이다. 중등 임용시험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3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