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동구 부산과학체험관 특별전시관에서 초·중·고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학부모 원탁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김석준 시교육감이 토론자로 참여해 학부모와 소통하고 민주적 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와 학부모 역할’을 주제로 11개 원탁별로 ‘우리 아이 보내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한 학부모 역할’ 등을 토론한다.

이날 이창림 민주주의기술학교장이 토론을 진행하며 진행 촉진자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부모 퍼실리테이터 11명이 원활한 원탁 토론 진행을 돕는다.

특히 친밀한 토론을 위해 행사명도 ‘미소카페(미래 교육을 여는 소통 카페)’로 정하고 비경쟁 토론 방식인 월드카페 토론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 천정숙 지원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교육 주체인 학부모들이 부산 교육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논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관련 부서, 기관과 공유해 협의를 거쳐 부산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