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9.11 10:25:18
부산시가 추석 연휴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시민의 병·의원 및 약국 이용을 원활히 하기 위해 문 여는 병원·약국 지정 운영 등 응급진료 대책을 시행한다고 올 추석에 24시간 상시 진료하는 동아대학교병원 전경 (사진=동아대학교 제공)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대형사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응급의료기관 운영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지정·운영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
먼저 시는 추석에 각종 사고 등 비상상황이 날 것을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 관리하기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또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시민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기 위한 ‘구·군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추석에 병·의원 432곳, 약국 1120곳이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 약국으로 지정돼 운영된다. 부산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연휴기간 내내 시민의 진료를 도맡을 예정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도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이 어디인지 알고 싶은 사람은 119 종합상황실, 129 보건복지콜센터,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로 전화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