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인천에서 열린 ‘인천 중소기업 대표 간담회’에서 윤대희 신보 이사장(앞줄 중앙)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윤대희 신보 이사장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일 ‘인천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인천의 중소기업 대표 15명이 참석해 윤대희 이사장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기업 대표들은 자동차, 철강, 석유 화학 등 주력 산업의 불황으로 인천 지역 경제가 많이 어렵다며 신보에게 금융지원뿐 아니라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윤대희 이사장은 중소기업 대표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과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윤대희 이사장은 이날 “최근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대내외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고객 친화적인 수요자 중심 정책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